[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애리조나에서 설?? 그 마음을 다시 한 번!
올해 초, 미국 메이저리그 팀들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에 홈 캠프가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관심사는 온통 이정후였다.
6년 총액 1억1300만달러라는 엄청난 계약을 체결하고 치르는 첫 미국 스프링캠프. 이정후도 설???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사였다.
낯선 스프링캠프 적응을 잘 마친 이정후는 순조롭게 데뷔 시즌을 치르다, 불의의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시간은 흐르고, 야구는 계속된다. 이정후는 내년 초 다시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에서 부활의 날갯짓을 펼 예정이다. 첫 시즌을 아쉽게 제대로 치르지 못했기에, 내년 스프링캠프도 데뷔처럼 설레고 긴장된 마음으로 준비할 수밖에 없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5일(이하 현지시각) 2025 시즌 스프링 트레이닝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내년 2월22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시범경기 일정에 돌입한다.
샌프란시스코는 홈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주말 8경기 포함, 16경기를 치르고 원정 15경기를 소화한다. 2월24일(콜로라도-LA 에인절스), 3월9일(샌디에이고-시카고 컵스), 3월18일(샌디에이고-콜로라도) 3번의 하루 2경기 일정을 맞이한다. 이 때는 보통 주전들이 홈경기에 나서고, 백업 선수들이 원정을 가는 게 일반적이다.
올해는 새롭게 도입되는 경기다. 3월15일 더블헤더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앞서, 샌프란시스코와 텍사스의 유망주 선수들이 '브레이크아웃 프로스펙트 게임'을 실시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젊은 유망주 선수들의 잠재력을 노출시키기 위해 준비한 야심찬 이벤트다. 최고 유망주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3월1일 라이벌 LA 다저스와 시범경기 중 유일한 맞대결을 벌인다. 원정경기다. 오클랜드 에슬레틱스와는 3번이나 만난다. 애리조나 일정을 마친 샌프란시스코는 3월24일과 25일 홈구장 오라클 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상대로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른 뒤 정규시즌에 돌입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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