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프리랜서의 서러움을 토로했다.
최근 공개된 채널 '강수정 Kang Soo Jung'에서 강수정은 친구를 만나 고민을 털어 놓았다.
이날 강수정은 "내가 책을 읽었는데, 5년 후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근데 내가 요새 문제가 뭐냐면 예전에는 우리의 목표가 정확하고 구체적이었다"며 "하지만 요즘은 1년 계획도 못 세우겠더라. 그래서 (계획을) 세워볼까 했는데, 완전 속물적인 (계획) 밖에"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나의 문제가 뭐냐면 내 일이 짧게 짧게 하고 이게 언제 없어져서 내가 무직이 될 지 모르는거잖아"라며 프리랜서의 고충을 밝힌 그는 "내가 계획을 잘 세워 놓고 돈을 잘 모아야 하는데 내가 (돈을) 야금야금 잘 쓰는 스타일이다. 즐겁게 살지만 막 사치를 하는 것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에 친구는 "잘 써야 계속 들어온다"고 위로했다. 그러자 강수정은 "그렇게 믿다가 내가 코로나 때 좀"이라며 "오빠한테 돈 달라고 하니까 얼마나 되게 추잡했는지 알아? '너 돈 벌었잖아' 하더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2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나 2006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현재 2008년 재미교포 출신 금융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으며, 홍콩과 한국을 오가며 생활 중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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