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영화 '빅토리'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혜리는 20일 "뭐냐 하면 꾹꾹 눌러 담은 마음들이 너무 고맙고 믿어지지가 않아서 자꾸만 울게 되어버리는 거야"라며 글을 썼다.
그는 "사실은 서로를 탓해도 되는 걸 모두가 자책하고 있는 우리에게 제일 들리는 말은 바로 이 응원이더라고"라며 "목놓아 소리내서 엉엉 울어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오랜만이지만 확실한 건 오늘 그 이유는 고마움이라는 거!"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혜리는 "생각보다 빨리 마지막을 마주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정말 끝에 끝까지 이 마음을 보답하고 한 명 한 명 붙잡고 인사할 거야"라며 "너무 소중한 마음을 나눠줘서 고마웠다고. 덕분에 무너지지 않았다고. 오늘도 잠이 들지 않는 밤을 보내며 마음 한 편에 희망을 갖고 내일을 시작할 거야! 난 짱 멋진 추필선이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혜리는 팬으로부터 받은 손편지를 공개했다.
현재 혜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빅토리'는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 이에 혜리는 유튜브, 라디오, SNS는 물론 영화관을 직접 찾아 팬들을 만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지만, 흥행은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
혜리는 앞서 "'빅토리' 진짜 재밌는데.. 선택을 많이 못 받아서 조금 속상.. 어떻게 하면 선택받을 수 있을까요. 같이 고민해 줄 트친 구한다"며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한 "'빅토리' 이제 상영 2주 차인데 시간표 왜 이래. 직장인들 어떻게 보라고"라며 상영 시간에 아쉬움을 드러낸 팬에게 "내가 미안해"라는 답글을 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혜리는 이날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영화를 홍보했다.
이날 혜리는 "내가 한 작품을 보다가 운 게 처음이었고, 내가 이런 영화를 찍었는데 잘 모르고 지나가는 게 속상했다. 이 정도의 책임감을 느낀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빅토리'가 개봉했는지 모르시더라"며 열심히 홍보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영화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혜리 SNS 글 전문
뭐냐 하면 꾹 꾹 눌러 담은 마음들이 너무 고맙고 믿어지지가 않아서 자꾸만 울게 되어버리는 거야. 사실은 서로를 탓해도 되는 걸 모두가 자책하고 있는 우리에게 제일 들리는 말은 바로 이 응원이더라고. 목놓아 소리 내서 엉엉 울어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오랜만이지만 확실한 건 오늘 그 이유는 고마움이라는 거!
생각보다 빨리 마지막을 마주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정말 끝에 끝까지 이 마음을 보답하고 한 명 한 명 붙잡고 인사할 거야. 너무 소중한 마음을 나눠줘서 고마웠다고. 덕분에 무너지지 않았다고. 오늘도 잠이 들지 않는 밤을 보내며 마음 한 편에 희망을 갖고 내일을 시작할 거야! 난 짱 멋진 추필선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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