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럴모터스(이하 GM)가 지난 19일 차량용 소프트웨어 관련 부서에대규모 해고를 통보했다.
GM은 개인정보 보호를이유로 정확한 해고 대상 인원 수를 공개하진 않았다. 미국 CNBC 보도에 따르면 해고 대상자가 1천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GM 본사 부근 기술 캠퍼스 일하는 정규직 약 600여명을 포함한 수치다.
2023년말 기준 전 세계 GM 정규직 근로자가 7만6천여명을 감안하면 약 1.3%에 해당하는 수치다. 미국에서 근무하는 정규직은 약 5만3천여명이다.
SW 관련 직원의 정리해고는 이미 예고된 바 있다. 지난 3월, SW 및 서비스 사업 부문을 이끌던 애플 출신 마이크 애벗부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퇴직한 바 있다. 미국 소식통에 따르면GM의 이번 대규모 정리해고 통보는 인건비를 줄이려는 의도가 아니라마이크 애벗 부사장후임이 새로운 조직을 정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GM은 "회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속도를 높이고 탁월한 성과를 내기 위해 사업을 단순화해야 한다"며 "대담한 선택과 함께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방식으로 투자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이런 우선순위에 다라 우선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부문 조직일부를감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GM은 지난해 "앞으로 출시할 전기차에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제거하고GM에서 직접 제작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한다"고발표한 바 있다. 이는 테슬라와 BMW 같이 구독 서비스를 통해 일부 옵션을 사용할 수 있게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SW 부서 감축이 이러한 GM의 전략에 일부일 수도 있다는분석이 나온다.
한편, GM은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법인에 대한 구조조정도 검토 중이다. GM 중국법인은 향후 직원 감축, 현지 생산량 축소 같은 구조조정 뿐 아니라 사업 분야 전환등으로판매 부진을 해결할 방침이다.
전진혁 에디터 jh.jeon@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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