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 최초로 경기장 외곽에 고화질 디지털 콘텐츠 표출이 가능한 대형 실외 LED 전광판을 도입했다.
대전은 한국프로스포츠협회에서 주관한 '2023 스마트 경기장 구축' 공모에 참여해 사업 구단으로 선정됐다. 스마트 경기장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월드컵경기장 남문광장 출입구 양면에 고해상도의 디지털 콘텐츠 표출이 가능한 대형 LED 전광판(가로 19.6m 세로 3.3m·138만 화소)을 설치했다.
기존에는 대형 현수막을 경기장 브랜딩 및 포토존으로 한정적으로 사용했지만, LED 전광판을 도입하며 영상, 이미지 등 디지털 소스를 활용해 다양한 정보, 콘텐츠를 역동적이고 생생하게 표출 가능하게 됐다.
대전은 구단 및 선수 홍보, 경기 정보 안내 등 구단 홍보 및 정보 전달 외에도 팬 사연 공모 등 이벤트로 팬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외부 전광판 광고를 통해 스폰서 혜택 강화·신규 스폰서 유치 등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대전은 올 시즌 개막에 앞서 프라이빗 한 공간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운지인 W석 스카이 박스 신설했다. 지난 7월에는 스마트 경기장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특성화 좌석을 370석 확장했다. 대전월드컵경기장 동측 E21구역에 테이블석(149석), E27구역에 운영 중인 하나플레이펍 좌석을 기존 80석에서 149석으로 확장했으며 서측(W21, W26구역)과 남측(S21~22, S24~25구역)에 스탠딩 테이블석 152석을 신규 설치했다.
또한 경기장 3층, S23구역 로비에 유휴 공간을 활용해 F&B부스인 '하나플레이펍'를 신규 설치했다. 이를 통해 전문 음식점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경기장 내에서도 구매 가능하게 하며 관람객들의 다양한 먹거리 수요를 충족시켰다.
대전은 향후에도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경기장에서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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