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빈(원레이싱)이 '칠전팔기' 끝에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마지막 나이트 레이스로 24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서 최광빈은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최광빈은 이날 오후에 열린 예선에서 이정우(오네 레이싱)에 이어 2위를 차지한 후 결승에서 출발 직후 4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4번째 랩에서 선두를 달리던 이정우의 머신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앞서 있던 정의철(서한GP)와 김동은(오네 레이싱)이 충돌하는 사이 최광빈은 선두로 치고 나온 후 우승까지 그대로 질주했다.
군 전역 후 올 시즌 레이스에 복귀한 최광빈은 예선서 좋은 성적을 거뒀음에도 결승에서 차량 컨택이나 고장 등 여러 사고에 휘말리며 지난 4라운드에서 4위에 오른 것이 최고의 성적이었지만, 이번만큼은 실력을 갖춘 그에게 운도 따랐다. 지난 2021년 7라운드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던 최광빈은 2년간의 군 복무 공백을 털어내며 올 시즌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역시 지난 2021년 이후 세번째 시즌에 복귀한 김동은이 2위를 차지하며 시즌 첫 포디움 달성에 성공했고, 드라이버 포인트 1위를 질주중인 베테랑 장현진(서한GP)이 3위를 차지하며 117점으로 같은 팀의 2위 김중군(86점)과의 격차를 조금 더 벌렸다.
GT 클래스에서는 정경훈(비트알앤디)이 시즌 3승째를 거두며 클래스 7연패 달성에 한발 더 다가섰다. 7라운드는 오는 10월 12~13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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