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법인이 23일(현지시간) 3열 소형 SUV ‘알카자르(ALCAZAR)’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알카자르는 소형 SUV 크레타(국내명 코나)장축형 모델이다. KGM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의 차이로 보면 이해가 편하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가 크레타에 비해 150mm 늘어 2760mm에 달한다. 소형 SUV임에도 현대 코나보다 100mm 긴 휠베이스를 갖췄다는 점이 와우 팩터다. 길어진 휠베이스는 3열 좌석 배치를 구현할 수 있었다.
신형 알카자르 디자인은 부분변경임에도 기존 디자인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 전면 디자인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변화는 단연 현대차 싼타페로부터 시작된 ‘H’자 주간주행등(DRL) 적용이다.
이로써 알카자르도 현대차의 최신 SUV 패밀리룩을 입었다. 여기에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및 스키드 플레이트의 면적을 넓혀 강인한 SUV의 분위기를 갖췄다.
부분변경인 만큼 측면 디자인의 변화는 적다. 새로운 18인치 다이아몬드 컷 알로이 휠과 기존보다 날렵한 루프 레일 적용이 전부다. 후면부에서도 ‘H’ 패턴 디자인은 이어진다. 테일램프 그래픽에 H자가 선명하다. H자 그래픽이 적용되면서 좌우로 나뉘었던 테일램프를 한 줄로 이었다.
알카자르 부분변경 모델의 실내 디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난 1월 먼저 공개된 크레타와 인테리어 요소를 공유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크기가 각각 10.25인치인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를 한 판으로 이은 게 특징이다. 또한, 기존과 동일하게 좌석 구성은 6인승 및 7인승으로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1.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1.5L 디젤 엔진이 제공된다. 최고출력은 각각 158마력, 113마력으로 소형 SUV에 최적이다. 2·3열 공간 확보에 주력한 탓에 사륜구동 옵션은 제공하지 않으며, 전륜구동이기본이다.
한편, 현대차 인도 법인은 내달 9일, 알카자르 부분변경 모델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서동민 에디터 dm.se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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