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이적시장 마감 약 이틀을 앞두고 마지막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레버쿠젠의 독일 국가대표 센터백 조나단 타가 거론되고 있다. 타는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도 노리는 대형 수비수다. 타가 바이에른에 입성한다면 김민재는 주전을 빼앗길 수밖에 없다. 토트넘이 타를 하이재킹 한다면 김민재는 '땡큐'를 외칠 일이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29일(한국시각) '토트넘이 마감일 직전 4300만파운드 수비수 영입을 모색하고 있다. 수비는 토트넘이 개선해야 할 분야로 남아있다. 새로운 센터백이 영입되지 않았다. 타 역시 이적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시장은 영국 시각으로 30일 밤 11시, 한국 시각으로 31일 아침 7시에 마감된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굵직한 보강을 하긴 했지만 만족스러울 정도는 아니다.
클럽 레코드를 기록하며 센터포워드 도미닉 솔란케를 AFC본머스에서 영입했다. 이적료 6500만파운드(약 1140억원)를 줬다. 측면 공격수 티모 베르너의 임대 기간을 연장했다.
이외엔 모두 10대다. 미드필더 아치 그레이와 루카스 베리발, 측면 공격수 윌손 오도베르까지 잠재력이 높은 유망주는 맞지만 프리미어리그 검증이 필요하다.
중앙 수비도 취약하다. 주전 듀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더펜은 정상급 조합으로 평가되지만 백업이 취약하다. 3옵션 라두 드라구신이 확실한 믿음을 아직 주지 못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국내 3개 대회(프리미어리그, FA컵, 리그컵) 외에도 유럽대항전인 유로파리그에도 출전하기 때문에 충분한 스쿼드가 필요하다.
TBR풋볼은 '토트넘은 조나단 타를 통해 드라구신 트릭을 반복할 수 있다. 토트넘은 이미 작년에 바이에른이 노렸던 드라구신을 가로챈 바 있다. 바이에른은 드라구신에게 진정한 관심을 나타냈지만 토트넘이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토트넘은 타 영입을 통해 이를 반복하길 원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토트넘은 중앙미드필더와 레프트백도 보강이 필요하다.
TBR풋볼은 '문제는 토트넘이 4옵션 센터백에 과연 얼마나 투자하느냐다'라며 의문을 남겼다. 토트넘이 필요한 센터백은 백업인데 타는 주전급이다.
기브미스포츠는 '포스테코글루는 인상적인 첫 시즌을 바탕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토트넘이 톱4를 달성하기 위해 이적시장에서 한 번 더 돈을 쓸 수 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로마노는 "현 시점에서 토트넘에서는 그 무엇도 배제할 수없다. 그들은 솔란케를 제외하면 모든 선수를 비밀로 유지했다. 토트넘은 아직 한두 명을 더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한 명이 될 수도 있고 두 명이 될 수도 있다. 토트넘은 마지막 날까지 지켜봐야 할 클럽 중 하나"라고 진단했다.
기브미스포츠는 '미들즈브러 에이스 헤이든 해크니가 토트넘의 영입 목록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고 알려졌다. 이 선수의 가치는 2500만파운드로 추정된다. FC바르셀로나의 스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도 관심을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현금 확보를 위해 크리스텐센을 매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데스티니 우도기 백업이 필요하다'며 레프트백을 보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도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벤 데이비스는 나이가 들면서 출전 시간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세르히오 레길론은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된지 오래다. 토트넘은 왼쪽 수비자원이 부족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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