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족X멜로' 최민호가 자유자재로 변하는 다면적인 연기로 극에 풍성함을 더하고 있다.
최민호는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김영윤 극본, 김다예 연출)에서 아무 걱정 없이 사는 듯했으나 실은 대기업 회장의 사생아라는 비밀을 감추고 있는 남태평 역으로 변신해, 순간순간 드러나는 찰나의 상처를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표현,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동시에 모았다.
특히 지난주 방송에서는 강제로 참석하게 된 제사에서 집안 사람들이 수근거리자 자리를 박차고 나가게 되고, 이를 나무라는 남치열(정웅인)에게 쌓아왔던 울분을 담담하지만 뭉클하게 토해내 몰입도 상승과 함께 화제를 끌었다.
뿐만 아니라 최민호표 로맨스도 주목받고 있는데, 업무상 위기에 빠진 변미래(손나은)를 본인의 능력을 이용해 해결해 주거나 홀로 울고 있을 때 남들이 못 보게 가려주는 등 배려심 가득한 행동과 자신의 마음을 올곧이 전하는 진심 어린 고백으로 보는 이들에게 두근거림을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최민호는 말 못 할 가족사로 인해 자리 잡은 내면의 아픔부터 확신이 든 상대에게 망설임 없이 다가가는 직진 면모까지 인물의 여러 감정을 유려하게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를 섭렵, 여기에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고농축 매력까지 더해 '가족X멜로'의 주축이 되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후반부 더욱 커질 최민호의 영향력이 기대되는 '가족X멜로'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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