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노상현이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20대를 연기하기 위해 노력한 것을 짚었다.
노상현은 서울 성동구 메가박수 성수에서 열린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제작보고회에서 "동안이 아니라서 피부관리하고 목소리 톤도 올렸다"라고 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주목 받는 뉴페이스 노상현은 사랑을 감정 낭비로 여기며 세상과 거리를 두는 흥수 역할로, 김고은과 호흡을 맞춘다. 첫 영화 주연작에 "너무 긴장된다"는 노상현은 "재밌게 대본을 읽었다. 솔직 담백하게 써 있더라. 대사들이 현실적이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것 같다"고 밝혔다. 역할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흥수 역할을 이해하려고 했다. 들여다 보면 순수한 면도 있다"며 끄덕였다.
20대부터 30대까지 긴 연령대를 보여줘야 하는 만큼, 나이대별로 변화를 줬을 것으로 보인다. 노상현은 "어려보이기가 어려워서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모자를 거꾸로 쓰기도 했다. 목소리 톤도 올렸다. 동안인 편은 아니라서"라며 "고은 씨와 친구처럼 보이려고 피부 관리도 하고 노력을 했다. 조금 더 까불고 그랬다"며 20세를 연기한 당시를 떠올렸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오는 10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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