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의 바나나맛 우유 온라인광고(CF)가 공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먹방요정' 신유빈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광고는 정식 TV 광고도 없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온라인 공개 사흘 만인 지난 2일 유튜브 조회수 180뷰를 넘기더니 나흘째인 3일 오후 240만뷰를 돌파했다.
파리올림픽 혼합복식, 여자 단체전에서 멀티 동메달을 획득한 신유빈은 실력뿐 아니라 밝은 미소, 따뜻한 인성, 깜찍발랄한 매력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고 체력 보충을 위해 바나나, 주먹밥, 에너지젤, 납작복숭아를 야무지게 먹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며 '먹방요정'이라는 애칭과 함께 올림픽 직후 CF계가 가장 사랑하는 스타로 급부상했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와 가장 먼저 1년 계약을 체결했고 CF도 가장 먼저 공개됐다.
신유빈이 CF배경음악을 직접 불렀다. 2004년생 신유빈이 2004년 광고를 패러디해, 산울림의 명곡 '어머니와 고등어'의 '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를 '훈련중에 출출해서 냉장고를 열어보니'로 개사했는데 신유빈의 맑고 청량한 목소리와 동요같은 산울림의 음악이 찰떡처럼 맞아떨어졌다. 파리올림픽 현장에서 보여준 깜찍발랄한 매력 그대로다. 머리에 얼음주머니를 얹은 신유빈이 냉장고에서 와르르 쏟아진 바나나맛 우유를 깜찍하게 흡입하는 모습, 바나나맛 우유를 메달 삼아 키스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이 팬들의 무한 리플레이를 부른다는 평. 마지막 엔딩신의 쿠키영상, '탁구요정' 신유빈이 바나나플릭 묘기로 빈 우유병를 넘어뜨리는 데 성공, "꺄악!" 환호하는 장면은 압권이다. '신유빈 선수 너무 귀여워서 보면 저절로 '빙그레' 미소가 지어집니다' '올해 최고의 광고다. 신유빈 화이팅!' '와 노래도 잘하네요! 국민막내딸' '한가득 쌓인 바나나우유 위에 앉아서 바나나우유를 마시고 있는 신유빈 선수, 너무 귀엽네요''광고 캐스팅 잘했다'등 찬사일색 댓글 1300여개가 쏟아졌다. 올림픽 기간 신유빈의 매력에 빠진 중국 탁구팬들도 웨이보 등 자국 소셜미디어에 해당 광고를 퍼올리고, 일부 탁구 팬들을 중심으로 '신유빈 바나나플릭 챌린지' 패러디 영상도 올라올 만큼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카메라 앞에서 깜찍한 표정 연기, 연예인 못잖은 끼는 물론 상상 이상의 노래 실력도 화제다. 힘든 훈련 속에 K-팝을 사랑하는 신유빈이 유일하게 힐링 삼아 재미 삼아 들렀던 진천선수촌 노래방 내공을 유감없이 뽐냈다. 식음료, 뷰티, 패션계를 막론하고 '대세' 신유빈을 향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 GS25 '신유빈 간식타임' 'bhc 치킨'에 이어 품절대란을 부른 에너지젤 요헤미티와도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제과, 제빵 등 식품업계, 신유빈의 밝은 이미지에 반한 지자체, 스포테이너의 끼를 갖춘 신유빈을 원하는 엔터테인먼트계에서도 각종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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