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현아가 용준형과의 결혼을 앞두고 칼을 빼들었다.
4일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결혼 발표 이후 더이상 관망할 수 없는 수준으로 명예훼손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웨딩 화보 공개 이후 사실과 전혀 다른 루머의 생산과 유포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강경 대응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현아와 용준형은 올초 함께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이후 1년도 되지 않아 10월 결혼 소식까지 속전속결 결단을 내렸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축복과 응원을 당부했지만, 세상은 냉정했다.
과거 용준형이 술에 취한 여성들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영상물을 유포한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던 정준영이 보낸 불법 촬영물을 받아봤다는 것이 발목을 잡았다.
차갑게 식은 여론은 현아의 혼전임신설도 만들어냈다. 현아가 한 행사에서 지나치게 몸을 사리며 대충 퍼포먼스를 했다며 임신을 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 것. 이에 현아는 탄탄한 복근을 드러낸 무대 의상을 입은 사진을 게재하며 간접적으로 혼전임신설을 일축했다.
그런데 2일 현아가 용준형과의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또 한번 논란이 일었다. 플랫슈즈와 망사스타킹, 미니스커트를 입은 파격 패션도 입방아에 올랐지만, 현아가 2019년 던과 함께 입양했던 두 마리의 반려견 중 소금이만 데리고 사진을 찍었다며 또 다른 반려견 햇님이는 유기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그러나 햇님이는 전 남자친구인 던이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련의 잡음 끝에 현아는 결국 법적대응이란 칼을 꺼냈다. 소속사 측은 "최소한의 인격 보호 차원에서 앞으로 악성 루머에 대해 그 어떠한 경고나 선처, 합의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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