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싸이가 드디어 자기관리에 돌입했다.
싸이는 4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대구 둘째날 점심. 방심하다가 탕수육 (feat. 야채사라다)에 한방, 짜장 두방, 볶음밥(feat. 야채사라다)에 토탈 세방 씨~~게 얻어맞음!!! #싸먹스타그램"이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싸이는 대구의 한 중국집에 방문해 탕수육, 짜장면, 볶음밥을 폭풍흡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싸이는 짜장면에 식초를 살짝 뿌려 먹는, 흔치 않은 '먹조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싸이는 "왜 좋은 아이디어는 늘 임박해서 떠오르는지. 첫공 3일 전에 크으으게 도와주신 마형님 감사합니다"라며 콘서트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싸이는 이번 '흠뻑쇼' 공연에서 앵콜곡으로 '바람났어'를 불렀는데, 앵콜곡 영상에는 마동석이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해당 영상에서 마동석은 "주말마다 너희동네 물 뿌리고 다니는 XX 있지. 그 XX 지금 어딨냐. 똑바로 말해. 니들도 똑바로 뛰어"라며 자신의 히트작 '범죄도시'를 패러디했다. 이 영상은 싸이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 싸이는 마동석에게 직접 멘트를 적어 보내며 공연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싸이는 27일부터 3일간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과 운동장에서 열리는 '2024 과천 공연예술축제' 마지막날 폐막식 공연에 출연한다.
그는 7월 20일 폭우와 낙뢰 등으로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 광장에서 열렸던 '흠뻑쇼' 공연을 중단했다. 당시 과천시는 안전관리에 적극적인 지원을 했고 싸이는 특별한 사건 사고 없이 공연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점에 고마움을 표하며 의리로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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