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탈트넘'의 수혜가 또 탄생했다.
스페인 에스파뇰로 한 시즌 임대된 토트넘의 유망주 알레호 벨리스(21)가 4일(이하 한국시각) 2024~2025시즌 프리메라리가 8월, '이달의 U-23(23세 이하) 선수' 후보에 올랐다. 토트넘은 지난달 7일 벨리스의 임대를 발표했다.
벨리스는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해리 케인의 후계자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지난 시즌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기회가 왔다.
그러나 벨리스는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부상 회복 후에도 손흥민이 원톱으로 펄펄날면서 제자리를 잡지 못했다. 벨리스는 올해 초 겨울이적시장에서 벨리스를 세비야로 반시즌 임대했다.
그러나 그는 라리가에서 단 29분 출전에 그쳤다. 선발은 단 1경기도 없고, 6경기에서 교체출전했다. 벨리스는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일본에 이어 대한민국으로 이어진 토트넘의 동아시아 투어에도 함께했다. 하지만 토트넘에는 여전히 그가 뛸 공간이 없었다.
올 시즌 1부인 라리가로 승격한 에스파뇰에선 달랐다. 벨리스는 8월 열린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고. A매치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인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경기 종료직전 극장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2대1 역전승을 이끌었다. 에스파뇰의 올 시즌 첫 승이었다.
벨리스와 함께 스페인 축구의 초신성이자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고 있는 17세 라민 야말을 비롯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파블로 바리오스, 바야돌리드의 라울 모로, 헤타페의 크리산투스 우체가 '이달의 U-23(23세 이하) 선수' 후보에 올랐다.
다만 벨리스는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을 이끌었던 야말을 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야말은 8월 4경기에서 1골-4도움을 기록, 라리가에서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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