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홍명보호 센터백 김영권(35·울산)이 A매치 최장 기간 출전 순위 5위로 점프했다.
김영권은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1차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지난 3월 태국전 이후 5개월여만에 A매치에 출전한 김영권은 이로써 출장 기간을 14년25일로 늘렸다.
2010년 8월11일 국가대표로 데뷔해 꾸준히 대표팀에 발탁된 김영권은 팔레스타인전을 통해 '황새' 황선홍 현 대전하나 감독(13년349일)을 제치고 이 부문 5위로 등극했다.
이동국(19년112일), 이운재(16년159일), 김남일(14년182일), 차범근(14년34일)만이 김영권보다 더 오랜기간 대표팀에서 활동했다.
김영권은 내달 10일 요르단과의 3차예선 3차전 원정경기에 출전하면 '차붐'을 제치고 단독 4위로 올라선다.
한국 축구 역사상 드문 왼발잡이 센터백인 김영권은 A매치 출전 경기수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지난 3월 전 대표팀 주장 기성용(서울·110경기)을 제친 김영권은 팔레스타인전을 통해 A매치 출전 기록을 112경기로 늘렸다. 10일 오만전에 출전할 경우, 대선배 조영증(113경기)과 공동 8위에 오른다.
현역선수 중에서 가장 많은 A매치에 출전한 선수는 주장 손흥민(토트넘)으로, 팔레스타인전을 통해 128경기째를 기록하며 이영표(127경기)를 따돌리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통산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은 차범근과 홍명보 현 대표팀 감독(이상 136경기)이 보유했다. 나이, 기량 등을 고려할 때 기록 경신은 그야말로 시간문제다.
손흥민이 11월까지 남은 A매치에 모두 출전할 경우 올해내로 통산 3위 이운재(133경기)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손흥민은 2010년 12월에 A대표팀에 데뷔해 13년251일째 활동하고 있다. 황선홍에 이어 7위를 달리고 있다.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은 역대 18번째 센추리 클럽(100경기 출전) 가입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
이재성은 팔레스타인전 출전으로 A매치 출전 경기수를 89경기로 늘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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