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안세하가 '학폭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추석 연휴에 예정된 그의 프로야구 시구가 결국 취소됐고 아내 전은지 씨가 운영 중인 가게에까지 불똥이 튀었다.
11일 안세하의 고향 경남 창원이 연고지인 NC다이노스는 "안세하의 시구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이날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일정이 겹쳐 오후 늦게까지 고심하다가 "사실 여부를 떠나 배우와 관련한 이슈가 정리되기 전에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구단과 소속사가 모두 동의했다"며 취소 소식을 알렸다.
NC는 오는 14~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홈 2연전에서 애국가와 시구를 안세하가 맡기로 했다고 홍보했지만 안세하의 학폭 논란이 터졌다. 하지만 안세하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또 안세하의 학폭 논란에 아내 전은지 씨에게도 불똥이 튄 모양새다.
지난 11일 뉴스엔 측은 전은지 씨가 운영하는 도시락 업체 본점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가게는 현재 운영을 안 하고 있다. 추석 끝나고 재정비 예정이었는데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해당 가게는 포털 사이트에 정보가 삭제된 상태로, 주문하거나 전화번호 등이 노출되어 있지 않다.
앞서 안세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아내가 전업주부에서 도시락 가게를 창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안세하는 "가장으로서 아내한테 해줘야 할 부분을 못해줬던 시기가 있었다. 그때 아내한테 좀 물어봤다. 혹시나 내 일 자체가 비정규직이기 때문에 또 다른 걸 해서 가정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렇게 시작을 하게 됐다"라며 "(도시락가게 수입의) 목표는 아이들 학원비 그리고 먹는 거 그런 부분에 들어가는 돈은 아내가 맡아서 해주고 있다. 나머지는 내가 열심히 또 뛰어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안세하의 학폭 가해 폭로가 나왔다.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는 네티즌은 안세하가 소위 말하는 일진이었다며 "안세하가 벽에 깨진 큰 유리 조각을 집어 들고는 나의 배를 콕콕 쑤시며 위협했고 일진 무리 중 하나랑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세하 측은 "안세하에 대한 학교폭력 게시글과 관련해 해당 게시글에 게재된 폭력사실이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이와 관련된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며 "네이트판에 게시된 허위 게시글에 대해 발견 즉시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해 조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허위로 글을 게시한 당사자에 대해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 등 추가적인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다"고 강력하게 대응할 방친임을 강조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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