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밴드 데이식스에서 자진탈퇴한 제이의 뒤늦은 탈퇴 심경이 공개됐다.
제이는 12일 미국의 라디오 프로그램 '잭 생 쇼'에 출연해서 지난 3월 발매한 데이식스의 '포에버'에 대해 언급하면서 "솔직히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제이는 "제 입장에서는 데이스와 관련한 것을 보는 게 힘들다. 저에게 많은 것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라며 "한국에 다시 가는 것조차 힘들었고 불안함과 불편함이 느껴졌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제이는 그러나 데이식스에서 자신이 지워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고 고백하면서 "그 앨범('포에버)'을 보고 누군가가 저를 역사에서 지우려는 것 같다고 느껴졌고,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마음이 아팠다. 멤버들에게 하는 말이 아닌 레이블에 하는 말이다. 많은 곡을 썼고, 20대를 그곳에서 보냈는데 지워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이는 마지막으로 "데이식스를 존중하고 진심으로 행운을 빈다"고 덧붙였다.
제이는 미국과 아르헨티나의 복수국적자로, 국내에서는 SBS 'K팝스타 시즌1'의 톱6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5년 데이식스로 데뷔해 2021년 12월 31일부로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제이는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면서 동료 가수 제이미를 언급하면서 "내가 더 이상 K-pop 아이돌이 아니라서 하는 말인데, 왜 제이미는 XX가 되려는 거냐"며 성희롱적인 발언을 해 논란이 되기도 했으며 이후 "친근한 농담이라고 생각했던 게 그렇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면서 장문의 사과를 했던 바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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