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유아인(38·엄홍식)과 가수 김호중(32)이 나란히 서울구치소에서 첫 명절을 맞이하게 됐다. 두 사람은 각각 다른 범죄 혐의로 구속되어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이번 추석을 구치소에서 보내게 되었다.
유아인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고 지난 3일 법정구속됐다. 김호중은 5월 24일 위험운전치상 및 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로 구속된 상태로, 두 사람 모두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구치소의 추석 식단에 따르면, 추석 당일 아침으로는 빵, 잼, 수프, 삶은 달걀, 두유가 배식되며, 점심은 감자수제비국, 진미채볶음, 콘샐러드, 배추김치가 제공될 예정이다. 저녁에는 된장찌개, 곤드레밥과 양념장, 배추김치가 배식된다. 추석 명절을 맞아 특식이 제공될 예정이지만, 특식 메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김호중과 유아인은 각각 독방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이 수감된 독방은 약 5.05㎡ 크기의 방으로, 수세식 변기, 세면대, 이불, 텔레비전 등이 구비되어 있다. 유아인 역시 비슷한 환경의 독방에서 생활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두 사람 모두 미결수 상태로, 추석 명절의 교정행사인 합동 차례 등에는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김호중은 음주운전 사고 후 허위 자수를 시도한 혐의로 구속됐으며, 최근 피해자와 합의하고 반성문을 제출한 상태다. 유아인은 2020년부터 다수의 마약류를 불법 투약한 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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