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사업가 김소영이 아낌없는 딸 사랑을 실천중인 남편 오상진을 위해 딸에게 경고했다.
16일 김소영은 자신의 SNS에 "오뚜아 나중에 아빠한테 잘해라… 사춘기 때 상처주지 마라"라며 오상진이 20kg가 넘는 딸을 계속 안고 다니고 업고 다니는 하와이 여행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아빠랑 나는 수영 커플이야!' 둘이 신나서 수영하더니 저녁 먹으러 나오는 길 잠이 들었다"며 "나중에 아빠 상처주지 마라 ! 하면서 나는 우리 아빠에게 그런 적이 없을지 생각해보며"라고 적었다.
두 사람은 현재 강력한 이민 후보지라고 점 찍은 하와이에서 추석 연휴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김소영은 지난 14일 하와이 도착을 알리며 "하와이는 원래 신혼여행으로 오려던 곳이었는데, 당시 어떤 사정이 생겨 가지 못했어요. 그러다 몇 년 뒤에 또 계획했는데, 이상하게 가려고만 하면 일이 생기더라고요. 날씨를 유독 많이 타는 저에게 하와이란 할머니 때 살고 싶은 이민 후보지이기도 했는데, 어느날 남편이 급 추진해준 덕에 저의 첫 하와이에는 뚜아가 동행하게 되었네요"라고 밝혔다.
한편 김소영은 2017년 MBC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둘째 임신 사실을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같은해 11월, 김소영은 "지난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되었다. 길에서 뵙는 많은 분들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어봐 주시고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다 보니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다"며 유산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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