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편스토랑' 김재중이 미래의 아내에게 러브 레터를 보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쉬는 날을 맞아 부모님이 계신 본가를 찾은 김재중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번에는 부모님뿐 아니라 막둥이 김재중이 늘 얘기했던 화제의 8누나와 조카들이 함께 등장했다.
이날 VCR 속 김재중은 어머니와 함께 대가족 한 끼를 위한 대용량 요리에 돌입했다. 과거 감자탕, 보쌈집 식당을 운영했다는 김재중의 어머니는 이날 메뉴로 보쌈과 육개장을 선택했다.
특히 김재중은 삼겹살 7근을 꺼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김재중의 가족은 총 32명 대가족이라고. 김재중은 "누나가 8명이다. 매형들도 8명이다. 조카들은 너무 많아 기억이 안 난다. 열 셋 정도 될 거다"라며 어마어마한 가족 수를 자랑했다.
그러던 중 김재중은 어머니가 요리에 집중하신 사이, 아버지와 함께 아래층으로 몰래 내려갔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두둑한 용돈 뭉치를 쥐어 드렸다. 이때 VCR을 본 '편스토랑' 식구들이 "저런 두께는 처음 본다"며 통 큰 막내아들의 용돈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잠시 후 누나들과 조카들이 우르르 본가에 도착하자 김재중은 넘치는 애교로 누나들을 반겼다. 또 부모님에 이어 조카들에게까지 직접 준비한 용돈을 선물하며 통 큰 아들, 통 큰 삼촌의 화끈한 플렉스를 제대로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시작된 대가족의 왁자지껄 식사 시간. 김재중은 누나들에게 어머니, 아버지에게 들은 결혼 잔소리를 털어놓으며 하소연했다. 앞선 방송에서 김재중의 부모님은 아들의 결혼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던 바. 그런데 이 화두를 던진 것이 잘못이었을까. 김재중의 결혼에 대한 누나들의 찬반 토론이 시작됐다.
특히 이번에는 부모님과 누나들이 팽팽하게 다른 의견을 내세웠다. 급기야 한 누나가 "시집 올 사람 없을 것 같다. 시집살이 무서워서 어떻게 오냐"면서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중도 "시누이가 8명이라는 소리 하지 마라. 나 진짜 장가 못 간다"면서 걱정을 내비쳤다.
이에 누나들은 예비 며느리를 위해 밥, 청소, 설거지, 애 돌보기 등 집안일 담당을 정했다. 김재중은 이에 감동하며 "시끌벅적한 것을 좋아하는 분은 우리집으로 오시면 된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 김재중은 미래의 아내를 향해 "자기야 언제 나타날지 모르겠지만, 부담 갖지 마라. 외로운 것 보다 다복하고 시끌시끌한 게 더 좋을 수가 있다"면서 "혼자 만의 시간도 지켜줄 거다. 밸런스 꼭 지켜주겠다. 언젠가 꼭 나타나 달라"라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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