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비행기 기내식에서 살아있는 쥐가 발견돼 긴급 착륙하는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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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18일 노르웨이 오슬로를 출발해 스페인 말라가로 향하던 스칸디나비아 항공 소속 비행기에서 쥐가 발견됐다.
더 충격적인 것은 승객용 기내식에서 쥐가 나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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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인 얄 보레스타드씨는 SNS를 통해 "믿거나 말거나. 옆에 앉은 여성 승객이 음식 박스를 열자 쥐 한 마리가 튀어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해당 승객은 물론 주변 승객들도 비명을 지르는 등 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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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난 쥐의 행방이 묘연하자 기장은 인근 덴마크 코펜하겐에 긴급 착륙을 결정했다.
쥐와 같은 설치류는 전기 배선을 갉아먹을 수 있기 때문에 기내에서 발견되면 즉시 운항을 중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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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된 쥐는 기내식 공급업체의 문제인 것으로 추정된다.
항공사 측은 "극히 드문 일이 벌어졌다"며 "항공기 내부 점검은 물론 기내식 공급업체에 대해 면밀히 조사,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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