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화사가 '퀸화사' 탄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화사는 24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했다. 그는 최근 공개한 신곡 '나(NA)'를 소개하며 힙을 강조한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이상민은 "화사는 애매하게 입을 바엔 안 입고 만다"고 운을 띄웠고 화사는 몸에 꼭 맞게 밀착되는 섹시 의상을 주로 입는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그런 의상이) 가볍다. 춤 활동량이 진짜 많다. 처음부터 끝까지 춤이 격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올인원 의상에는 남모를 고충이 따른다고. 화사는 "공연 전 꼭 화장실에 가야 마음이 편한데 머리부터 발 끝까지 연결된 의상을 다 벗어야 하니까 현타가 온다"고 고백했다.
이상민은 '퀸화사'라는 별명이 탄생한 MAMA 시상식 무대를 언급했다. 당시 화사는 비욘세를 연상시키는 초밀착 레드 의상으로 시선을 강탈했고, '멋지다'는 찬사와 '너무 선정적'이라는 지적을 동시에 받았다. 화사는 "별 생각 없었다. 이번에도 무대를 열심히 멋있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는데 무대가 끝나자마자 사방에서 전화가 왔다"고 회상했다.
멤버들은 무대 위와는 다른 화사의 실물과 성격에 놀라워했다. 이에 화사는 "주변에서도 실물을 보고 놀란다. 뭔가 엉덩이가 이렇게 풍만할 줄 알았다고 한다"며 "무대에 올라가면 기억이 잘 안날 정도로 몰입한다. 몰입 안하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면 저 자신에게 부끄럽다. 무대를 할 때마다 무릎에서 피가 난다. 그래도 무릎 보호대는 하기 싫다"고 전했다.
같은 날 공개된 유튜브 예능 '아침먹고가2'에서도 화사는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그는 '가장 예상치 못한 이슈가 뭐냐'는 장성규의 질문에 "노브라 이슈"라고 답했다. 화사는 2019년 노브라 공항 패션을 선보여 논란이 됐던 바 있다. 이에 화사는 "속옷을 입고 뭘 먹으면 얹힌다. 어릴 때부터 그랬다. 그게 그렇게 나쁜 건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또 무대 선정성 논란에 대해서도 "불편한 사람이 많았나보다. 나도 반성을 해야 한다. 무대를 할 때 눈이 돌 때가 있어서 기억이 안난다. 그 무대를 끝내고 관객이 너무 재미있게 놀아줘서 너무 행복해서 잠을 못 잤다. 이걸 계기로 조심해야 할 것들을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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