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김현성이 13살 연하 모니카와 2년 전에 결혼한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
김현성은 27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의 작은 마을에서 모니카의 친척들을 만나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 그녀의 사촌의 생일을 맞아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 저는 남편으로서 함께 했다"면서 "열흘 남짓 함께 웃고 울고 이야기 나누며 내가 정말 이 사람의 가족이 됐구나 실감했다"는 근황을 전했다.
특히 김현성은 "저와 모니카는 지난 2022년 12월에 혼인을 올렸다"라며 이미 2년 전 부부가 됐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예식은 직계 가족이 모인 식사 자리로 대신했고, 그즈음 혼인 신고도 마쳤다. 양가 어르신의 건강 문제로 급하게 날이 정해졌고 조용히 치르게되어 소식을 전할 경황이 없었다"고 설명하며 "조금 늦었지만 독일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정식으로 결혼 소식을 전합니다. 더 아끼고 사랑하며 잘 살게요"라고 뒤늦게 나마 결혼소감을 전했다.
1978년생인 김현성과 1991년생인 모니카는 13살 나이 차이다. 지난 2022년 1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두 사람은 2019년 4월부터 열애를 시작해 3년 만에 부부가 된 것.
특히 2022년 tvN '프리한 닥터M'에 모니카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한 김현성은 "TV에서 처음보고 첫눈에 끌리는 느낌을 받았었다. 모니카 역시 나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면서 "4년 후 연말 모임에서 우연히 만났고 몇 달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고음 끝판왕 'Heaven'이라는 노래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한 몸에 받은 김현성은 1997년 강변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후,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되며 연이어 히트곡을 터뜨렸지만 성대결절로 돌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 출연한 바 있다. 성대결절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 서사창착과에 입학해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김현성은 에세이와 동화 등을 출간한 작가로 활약하고 있다.
독일인 혼혈 모니카는 2014년 걸그룹 배드키즈로 데뷔, 2018년부터는 솔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니카로 활동명을 변경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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