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금쪽이'도 '사랑꾼즈'도 떠날 채비를 마쳤다.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인기 예능들이 재충전을 위한 휴식기에 들어간다.
TV조선의 인기 예능 '조선의 사랑꾼'은 지난달 3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잠시 휴식기에 돌입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연애와 결혼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결혼 리얼 다큐 예능으로, 지난해 12월 시즌2로 돌아온 뒤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임신 소식을 전한 이수민, 원혁 커플과 심현섭의 '노총각 탈출' 여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프로그램의 휴식 소식이 전해져 아쉬움을 더했다.
'조선의 사랑꾼'의 빈자리는 '생존왕: 부족전쟁'이 채울 예정이다. 김병만, 이승기, 김동현 등 쟁쟁한 출연진이 정글 오지에서 생존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으로, TV조선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새로운 포맷의 예능이다. '생존왕: 부족전쟁'은 총 12명의 정예 멤버가 팀을 나누어 정글에서 자급자족하며 생존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로, 오는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채널A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도 지난달 26일 시즌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맞았다. 2021년 첫 방송 이후 150회 동안 총 273명의 고민을 해결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금쪽상담소'는 스타들의 상처와 트라우마를 치유해주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프로그램이다. 오은영 박사의 전문적인 상담과 함께 박나래, 정형돈, 이윤지가 출연진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핵심적인 질문을 던지며 프로그램을 더욱 빛냈다.
시즌 마지막 방송에서는 이들 수제자들이 각자 자신의 문제를 털어놓고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나래는 모친과의 갈등을, 이윤지는 남편과의 성향 차이를, 정형돈은 불안장애와 가장으로서의 부담감을 솔직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채널A 측은 "'금쪽상담소'는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올 예정"이라며 더 나은 모습으로 다시 시청자들을 만날 것임을 예고했다.
이처럼 휴식기에 들어간 인기 예능들이 재충전 후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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