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귀신에 씌인 듯한 표정이었다!'
영국 BBC는 이렇게 표현했다.
BBC는 1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와의 올드 트래포드 경기에서 비참한 망신을 당한 후 귀신에 씌인 듯한 표정을 지었다'고 했다.
텐 하흐 감독에 대한 비판은 극에 달해 있다.
현지 매체들은 맨유 팬의 반응을 전하면서 '당장 경질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거듭 전했다.
맨유는 30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에게 0-3으로 완패했다.
토트넘은 에이스 리더 손흥민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맨유의 수비 조직력은 더욱 엉망이었다.
핵심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제임스 매디슨과 다툼 끝에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 플랜은 완전히 꼬여 버렸고, 결국 팽팽했던 경기는 토트넘의 완승으로 끝났다.
BBC는 '이번 여름 텐 하흐 감독과 맨유는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올 시즌 맨유의 경기력은 엉망진창이고, 무능하며, 규율이 없는 경기를 치렀다'고 비난했다.
이 매체는 '18개월 전 EFL컵 우승과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극적인 FA컵 결승전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는 맨유는 난장판이었다'며 '맨유는 끔찍하게 시작해 급격히 하락세에 빠졌고, 하프타임까지 어떻게든 살아남았지만, 끝내 무너졌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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