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파리 패션위크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제니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샤넬' 2025 봄·여름 컬렉션 쇼에 참석했다.
이날 제니는 금발의 스트레이트 헤어에 파란색 니트와 숏팬츠, 검은색 스타킹에 하이힐로 스타일링 했다.
출국 때와 다른 금발 변신에 시선을 압도한 제니는 여유로운 미소로 쇼장에 들어섰다. 이어 여러 셀러브리티들과 인사를 나눈 가운데, 할리우드 배우 마가렛 퀄리와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하지만 마가렛 퀄리와 만나 인사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되며 논란이 일었다. 두 사람은 가벼운 포옹으로 인사를 나눈 후, 마가렛 퀄리는 제니의 머리를 만지며 "이거 진짜 네 머리냐"고 물었다. "아니다"라는 제니의 대답에 마가렛 퀄리는 "진짜 같다"며 감탄했다.
이 모습에 일부 네티즌들은 마가렛 퀄리가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며 그의 무례한 행동에 대해 비판했다. 다른 사람의 머리카락을 대뜸 만지는 것도 무례하지만, 백인이 아닌 인종에게 금발 헤어라고 묻는 것은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는 것.
또한 제니가 마가렛 퀄리와 사진을 찍으며 뽀뽀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자, 마가렛 퀄리는 살짝 얼굴을 피하는 모습도 포착돼 논란을 더했다. 평소 마가렛 퀄리는 할리우드 스타들과 친근하게 볼뽀뽀를 하는 등 스킨십을 즐겨하는 것에 반해, 제니를 피하는 태도가 불쾌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2011년 데뷔한 마가렛 퀄리는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데스 노트', '마이 뉴욕 다이어리'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제니는 오는 11일 새 싱글 'Mantra'(만트라)를 발표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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