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그룹 뉴진스 민지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첫 시구 주자로 나서며 두산 베어스의 승리를 기원했다.
지난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민지는 시구자로 초청돼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민지는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반바지, 니삭스를 매치한 발랄한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야구 모자를 쓴 민지의 작은 얼굴과 깔끔한 투구폼은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시구 전 민지는 "어릴 때부터 두산 베어스의 어린이 회원이었다"며, "포스트시즌 첫 시구자로 나서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다. 두산 베어스가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응원의 기운을 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민지가 두산 베어스 팬임을 밝힌 후, 뉴진스 팬들과 두산 팬들의 시구 요청이 이어졌고, 마침내 이번 시구로 응답하게 됐다.
이날 시구는 특히 뉴진스가 최근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복귀를 요청하며 하이브와 갈등을 겪은 이후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뉴진스는 민희진의 대표직 복귀를 요구하며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에게 메시지를 전달했으나, 하이브는 이를 수용하지 않고 대신 민희진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민지는 이번 시구로 프로야구 팬들과 뉴진스 팬 모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팀 동료인 혜인도 1일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하는 등 멤버들은 각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뉴진스는 민희진에 대한 지지를 지속적으로 표현하며 팀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팬들과의 소통도 놓치지 않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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