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햄스트링 부상 중인 토트넘 캡틴 손흥민(32)이 쉬는 도중에 의미있는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스포츠매체 '기브미스포츠'는 3일(한국시각) 현존 세계에서 가장 호감가는(Likeable) 축구스타 TOP 10에서 당당히 10위에 랭크했다. 이 매체는 '매력적이면서도 쾌활한 성격', '기억에 남는 (경기장 안팎)친절한 행동', '동료 선수 사이에서 얼마나 호감을 사고 얼마나 존경을 받는가' 등 3가지 요소로 순위를 매겼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오랜기간 성공 가도를 달렸다. 해리 케인이 떠난 후 토트넘 주장을 물려받은 손흥민은 구단 이사진부터 동료까지, 모든 이들에게 호감을 샀다"며 전 동료 가레스 베일이 한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대해 한 발언을 소개했다.
베일은 "손흥민은 라커룸에서 항상 웃고, 농담하고, 또 웃고, 주변 사람들을 격려한다. 그의 미소는 라커룸을 밝게 밝힌다"고 말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훌륭한 축구선수일 뿐 아니라 팬들과의 따뜻한 상호 작용, 감염성 있는 미소는 그를 더욱 호감가게 만든다. 손흥민은 한국에서 엄청난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때로는 그를 왕족처럼 대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호감도르'에서 순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3년 11월, 'Prem Ftbl'은 '축구계에서 가장 호감인 선수'로 베스트일레븐을 꾸렸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로 선정됐다.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부카요 사카(아스널)과 스리톱을 이뤘다. 손흥민 외에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마드리드),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뮌헨), 주드 벨링엄(레알마드리드), 알폰소 데이비스(뮌헨), 티아고 실바(플루미넨세), 마누엘 아칸지(맨시티), 다니엘 제임스(첼시), 알리송(리버풀) 등도 베스트일레븐을 차지했다.
'기브미스포츠'의 TOP 10에도 익숙한 '월드클래스'가 대거 포함됐다. 1위는 검소한 이미지가 강한 은골로 캉테(알이티하드), 2위는 사카, 3위는 후안 마타(웨스턴시드니), 4위는 산티 카소랄(레알오비에도), 5위는 루카 모드리치(레알)가 뽑혔다. 토마스 뮐러(바이에른뮌헨), 잭 그릴리시(맨시티),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팰리스), 사디오 마네(알나스르)가 6~9위에 랭크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와의 유럽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30일 맨유전에 결장했다. 4일 페렌츠바로시와의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경기 명단에도 제외됐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은 런던에서 회복 중"이라고 말했다. 현지매체는 손흥민이 7일 브라이턴과 리그 원정경기에 맞춰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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