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아일랜드 기반 저비용 항공인 라이언에어 여객기가 이륙 중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CNN, 미러 등 외신들에 따르면 3일(현지시각)이탈리아 남부 브린디시 풀리아 공항 활주로를 달리던 라이언에어 소속 보잉 여객기 FR8826편이 날개 쪽 화재로 인해 이륙을 중단했다. 토리노로 향하던 이 비행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184명이 탑승 중이었다.
연기와 함께 불꽃이 확산되자 승객과 승무원들은 비상 슬라이드를 통해 안전하게 탈출했다.
화재는 추가 폭발 없이 진압되었지만 풀리아 공항은 이 사고로 약 3시간 동안 폐쇄됐다.
라이언에어 측은 "승객들이 안전하게 내렸고, 엔지니어들은 항공기를 검사 및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에 앞서 이틀 전에는 라이언에어 항공기가 밀라노 베르가모 공항에 착륙 중 타이어 파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다른 항공편의 도착 및 출발이 일시 중단됐다.
목격자들은 당시 '잘못된 착륙' 때문에 일어났다고 주장했지만, 항공사나 공항에서는 사고 원인을 밝히지 않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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