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젊은 피'가 일본으로 떠난다.
한화는 "2024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 참가를 위해 6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대진 감독이 이끌 이번 교육리그에는 양상문, 박정진 투수코치를 비롯해 정경배 최윤석 추승우 고동진 이희근 코치가 함께 선수단을 지도한다.
한화는 올 시즌을 8위로 마쳤다. FA로 안치홍을 영입하고,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돌아오며 시즌을 기대를 높였다. 개막 10경기를 8승2패로 마치면서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이후 추락을 겪으면서 최원호 감독과 결별, 김경문 감독을 선임했다. 이후 5위에 한 경기 차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고비를 넘지 못한 채 66승2무76패로 정규시즌을 8위로 마쳤다.
김 감독은 순위가 확정된 상황에서 치르게 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팬들에게 약속을 하면 지킬 수 있어야 하는데 올해 못 지켜서 죄송하다"라며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선수들과 땀을 흘리고 노력해서 다시 만나는 3월에는 더 강해져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다음 시즌 성적 향상을 다짐했다.
3일부터 대전에서 마무리캠프를 진행한 가운데 젊은 교육리그를 통해서 젊은 선수에게 경험을 심어주겠다는 생각이다. 한화는 "7일부터 이들 팀과 총 18경기를 치르는 동안 젊은 선수들의 실전 감각 유지 및 기량 보완과 동시에 내년 시즌 선수단 구성을 구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수단 규모는 투수 황준서 조동욱 야수 문현빈 권광민 등을 포함해 투수 14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 등 29명이다.
미야자키 교육리그에는 한화 외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등 KBO리그 3개팀, 세이부 라이온즈 등 NPB리그 12개팀 외 일본 독립리그팀 등이 참여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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