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혜은이가 아들 집에 얹혀산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는 70년대 가요계를 휩쓴 원조 국민 여동생 혜은이가 출연해 절친한 배우 김영란, 가수 민해경, 김수찬을 초대했다.
이날 김영란은 지난 2월 첫째 딸의 결혼식을 치른 혜은이에게 "사위 생겨서 제일 좋은 점이 뭐냐. 아들 같냐"고 질문했다. 이에 혜은이는 "사위가 아주 살갑다"며 자랑했다.
그러면서 "아들은 언제나 굉장히 무반응이다. 내가 우리 아들한테 '우리 하루에 한마디라도 말은 좀 하고 살면 안 되겠니'라고 했더니 '엄마, 한집에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하세요'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혜은이는 "내가 지금 아들한테 얹혀산다. 혼자 무서워서 못 사니까. 그러니까 아들이 죽을 지경인 거다. 나가겠다고 말도 못 하고"라며 "지금 나는 나 혼자서 (살 수 있는) 연습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 아들 마음 모르는 거 아니다. 엄마랑 같이 지내는 게 얼마나 짜증 나겠냐"고 털어놨다.
말도 잘 안 하고 무뚝뚝하지만 평생을 무대에 서느라 부엌일을 못 하는 엄마 대신 매끼 맛있는 밥을 해준다는 혜은이의 아들. 혜은이는 "아들이 내 밥을 챙겨준다. 일본에서 유학하면서 요리 공부를 해서 일본식 퓨전 요리를 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항상 만들어서 나한테 먹어보라고 한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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