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김민정이 결혼 8주년에 눈물을 쏟았다.
김민정은 9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엎드려 절 받은 꽃"이라는 글과 함께 조충현에게 받은 꽃 사진을 올렸다.
김민정은 "출산 후 모유 수유에 애 둘 육아에 올해 결혼기념일 생각도 못 하고 있다가 지인 결기 이야기 듣고 어머! 했는데 남편은 지난 거 알고 있더라구요?!!"라며 "내가 너무 정신없이 사는구나 헛헛하고 지나고 알았어도 나한테 결기 이야기 좀 해주지 서운했는데 그 후로 남편이 아무 말도 없더라구요?!!"라며 조충현의 행동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어 "내가 먼저 알았으면 밥이라도 둘이 나가 먹자 했을 텐데..둘째 밤중 수유하고 첫째 옆에 누웠는데 서러움 대폭발...하필 젖몸살에 유선염까지 와서 넘 아프니 눈물이 펑펑"이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민정은 "꽃 한 송이라도 사달라고 내가 말해서 남편이 사 온 꽃..꽃 보는데 우울하긴 처음이네"라며 "다들 행복한 순간에 인스타 하던데 난 제일 서러운 순간에 남겨보는 피드. 8주년 정도 되면 이런가요? 어쩜 이렇게...(할말하않)"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조충현은 "아….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ㅠㅠ 정신을 놓고 살았… 아니.. 핑계 안 댈게. 미안 미안해 ㅠㅠ ㅠㅠ"라며 폭풍 사과하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김민정은 2011년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로 만난 조충현과 5년 열애 끝에 2016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2019년에 KBS를 동반 퇴사한 두 사람은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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