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월드클래스가 아니라는 주장에 영국 언론이 발끈했다.
영국 매체 '토트넘홋스퍼뉴스'는 9일(한국시각) '알리 맥코이스트가 토트넘 스타 손흥민에 대해 말한 월드클래스 주장은 명백히 틀렸다'고 보도했다. TBR풋볼도 손흥민이 월드클래스로 간주하기에 충분하다고 맞섰다.
맥코이스트는 스코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다. 스코틀랜드 명문 클럽 레인저스FC에서 193년부터 1998년까지 활약했다.
맥코이스트는 손흥민에 대해서 "그는 커리어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제 변곡점에 도달했다"며 손흥민이 월드클래스가 맞느냐는 물음에는 단호하게 "NO"라고 대답했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맥코이스트의 발언을 정면 반박했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뒤 토트넘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한국 국가대표이며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이에 대한 의심의 여지가 전혀 없다"며 손흥민을 옹호했다.
이 매체는 '어떤 사람들은 손흥민이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추앙 받는 레전드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손흥민의 영향력은 다소 과소평가되었는데 아마도 대부분의 커리어를 케인의 그림자 속에서 보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이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에서 간판 스타다'라고 조명했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손흥민이 명백한 월드클래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로 여겨져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매우 간단하다. 물론이다. 손흥민은 북런던에서 9년 동안 164골 86도움을 기록했다. 국제 무대에서 71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풋몹(Fotmob)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번 시즌 이미 2차례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브렌트포드를 3대1로 물리친 경기에서는 10점 만점에 9점을 받았다.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하고 7개의 찬스를 만들어냈다. 유럽 5대리그 포워드 중 손흥민은 어시스트 상위 2%, 패스정확도 상위 1%, 공격적인 운반 상위 4%, 태클 상위 17%에 속한다'며 손흥민의 기록을 나열했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모든 능력치가 발달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엄청난 헌신을 통해 스스로를 역사책에 기록했으며 영향을 미쳤다. 그는 또한 여러 상을 수상했다.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골든부트를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을 넣은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됐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맥코이스트의 주장에 커다란 물음표를 붙였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모든 지표가 월드클래스를 가리키고 있다. 맥코이스트 정도 되는 사람이 왜 동의하지 않는지 여전히 미스터리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클럽을 위해 얼마나 많은 것을 성취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했다.
TBR풋볼 역시 '손흥민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 7경기에서 2득점에 그쳤다. 지금까지는 평소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10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확실히 손흥민을 월드클래스로 간주하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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