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지난 시즌까지 셰필드 유나이티드 수비수로 뛰었던 조지 발독이 수영장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그리스 현지 언론 스포르트24와 SDNA 등에 따르면 발독은 10일(한국시각) 그리스 자택 수영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1세.
발독은 지난 여름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떠나 그리스 파나티나코스로 이적했다.
그리스 언론에 따르면 발독의 아내가 남편과 연락히 닿지 않자 몇 시간 동안 계속 연락을 시도했고, 아테네 남부 글리파다 소재 발독이 거주하는 빌라 주인과 연락이 닿아 집을 찾아가 수색한 끝에 수영장에서 발독의 시신이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일부 언론에 따르면 시신 옆에 보드카 병이 놓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슈퍼리그는 공식 성명을 통해 '슈퍼리그 축구 가족 전체가 파나티나이코스와 우리 대표팀 축구선수인 조지 발독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깊은 슬픔을 표하며 그의 가족과 그가 사랑했던 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1993년생 수비수 발독은 2017년부터 7년간 셰필드 오른쪽 사이드백으로 219경기에 나서 풍부한 활동량와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의 두 차례 승격을 이끄는 등 셰필드 역사를 함께해온 선수다. 할머니가 그리스계인 발독은 그리스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발독은 올 시즌 새로운 도전을 위해 할머니의 나라, 그리스 파나시나이코스로 이적했고 올시즌 3경기에 나섰다. 사망 나흘 전인 6일에도 리그 올림피아코스와의 홈경기(0대0 무)에 선발출전해 75분을 뛰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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