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광팬으로 유명한 배우 심형탁이 도라에몽의 성우를 추모했다.
지난 12일 심형탁은 "나는 도라에몽입니다..숙제 다했어..?흐흐흐흐흐. 도라에몽에 생명을 불어넣어주셨던 오오야마 노부요 성우님이 하늘로 가셨습니다.. 하늘에서 에몽이와 행복하게 보내세요.. 요즘 한 시대가 저무는 것 같아 마음이 먹먹하다.. 모두 건강하세요..!!"라며 도라에몽의 성우의 별세를 슬퍼했다.
심형탁은 과거 여러 방송을 통해 도라에몽 덕후를 인증한 바 있다.
도라에몽에 애착을 갖는 이유에 대해 그는 "내가 힘들 때 유일하게 옆에 있어줬던 게 바로 이 캐릭터였다. 내가 한참 힘들 때 집에 들어가면 이 인형들이 나를 위로해줬다. 그리고 이 캐릭터의 주머니에서 내가 필요한 것들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성우 오야마 노부요(본명 야마시타 노부요)는 지난달 29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만 90세.
고인은 1979년부터 2005년까지 26년간 TV아사히의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주인공 목소리를 연기해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심형탁은 지난해 8월 20일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결혼했다. 히라이 사야는 현재 임신 중이며 오는 2025년 1월에 출산할 예정이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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