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가 지난여름 세바스티안 회네스 슈투트가르트 감독에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일간 '빌트' 소속의 슈투트가르트 담당기자 율리안 아가르디는 13일(현지시각) 공식채널을 통해 "지난 여름 맨유는 회네스 감독에게 연락을 취해 변화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다. 회네스 감독은 기분이 좋았지만, 정중히 거절했다. 왜냐하면 슈투트가르트에서 자신의 여정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같은 언론사 소속의 크리스티안 폴크는 맨유가 회네스 감독에게 컨택한 시점이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과 연장계약을 체결하기 전이라고 전했다. 폴크는 "맨유 경영진은 회네스 감독이 맨유 감독직을 맡을 수 있는지 알고 싶어했다"고 했다.
이 보도대로면 맨유는 회네스 감독에게 퇴짜를 맞고는 텐하흐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텐하흐 감독은 비록 2022~2023시즌 리그컵, 2023~2024시즌 FA컵에서 연속해서 우승했지만, 지난시즌 리그 순위 8위라는 구단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자연스레 갈라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7월초 2026년 6월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하는 '보상'을 줬다.
맨유는 새 시즌 리그 7경기에서 2승2무3패 승점 8점에 그치는 부진으로 14위에 처져있다.
회네스 감독은 바이에른뮌헨 2군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해 2020~2022년 호펜하임을 거쳐 2023년 4월 슈투트가르트 지휘봉을 잡았다. 분데스리가 강등권에 놓인 슈투트가르트의 극적인 잔류를 이끈 회네스 감독은 2023~2024시즌 놀라운 반등으로 팀을 리그 2위에 올려놓았다. 리그 2위는 2007년 이후 구단 최고 성적이었다.
슈투트가르트는 새 시즌 6경기에서 2승3무1패 승점 9점을 기록하며 8위를 달린다.
정우영은 회네스 감독과 뮌헨 2군에서 인연을 맺어 2023년 슈투트가르트에 입단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우니온베를린으로 임대를 떠나 5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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