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대명(43)이 "미성 목소리 한때 콤플렉스였다"고 말했다.
김대명이 14일 오후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범죄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김민수 감독, 리양필름 제작)에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밝혔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대명은 극 중 명득(정우)과 친형제처럼 수사도, 뒷돈 챙기는 부업도 함께 하는 형사 동혁을 연기했다.
김대명은 "어렸을 때는 목소리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었다. 내 목소리가 싫어 다른 좋은 목소리를 가진 선배들, 특히 한석규 선배처럼 목소리처럼 중후한 목소리를 흉내내기도 했다. 그런데 연극할 때 선배들이 내 목소리가 무대 끝까지 들린다고 해서 그때 힘을 많이 얻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대명은 '더 테러 라이브' '외계+인' 시리즈 등에서 목소리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이와 관련해 "여러 작품을 시켜주면 감사하게 하려고 한다. 여러 가지 쓰임을 받는다는 것은 감사하다. 콤플렉스였을 때도 있고 목소리가 미웠을 때도 있는데 지금은 좋게 봐주시고 나도 이렇게 저렇게 써볼까 한다"고 덧붙였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정우, 김대명, 박병은이 출연했고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의 각본을 집필한 김민수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1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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