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1, 2차전에서 압승을 거둔 사자들이 잠실에 왔다.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리는 17일 서울 잠실구장. 2승을 거둔 삼성 선수들의 표정에 자신감 충만한 웃음꽃이 피었다.
삼성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1, 2차전에서 홈런 8방을 몰아 치며 승리를 거뒀다. 디아즈가 1차전 1개에 2차전 연타석 포, 김헌곤이 2차전 연타석포, 김영웅 2개에 구자욱도 1차전 결정적 스리런포로 승리를 이끌었다.
3차전이 열리는 잠실구장은 상대적으로 대구에 비해 큰 구장이다. 중앙 펜스까지 125m, 좌우는 100m로 메이저리그 구장과 비교해봐도 큰 구장이다.
경기장이 바뀌었지만 삼성 선수들의 표정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역대 역대 플레이오프 2연승팀은 18번 중 15번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83.3%의 높은 확률이다. 삼성 선수들의 경기 감각도 최고조다.
구자욱이 부상으로 빠지긴 했지만 베테랑 김헌곤 한풀이하듯 가을 야구를 빛내고 있다.
삼성은 3차전 선발 라인업을 김지찬(중견수)-김헌곤(좌익수)-윤정빈(우익수)-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으로 구성했다.
이날 선발 투수는 황동재. 박진만 감독은 "최대 4회까지 잘 던져주길 바라고 있다" 불펜을 적극 활용할 뜻을 밝혔다.
벼랑 끝에 몰린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1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준플레이오프에서 2승을 거둔 임찬규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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