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맨 22호 커플'로 불리는 양세형과 박나래의 결혼식 추진이 본격화 되고 있다.
17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소도시 임장 특집으로 경상북도 안동시로 아주 특별한 임장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는 안동 출신의 가수 영탁과 배우 박기웅이 양세형을 데리고 안동 임장 투어에 나섰다. 세 사람은 임장에서 목화솜으로 이불 짓는 41년 차 장인을 만났다.
양세형은 직접 목화솜으로 이불 만드는 법을 장인에게 배우며 "찜닭을 먹으러 가는데 이것 좀 빌릴 수 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장인은 "장가도 안 갔는데 손부터 망가지면 어떡하냐"고 걱정했고, 이에 제작진은 "장가 곧 갈 거예요. 박나래 씨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안동까지 둘의 러브라인이 다 소문 났구나"라고 하자, 박기웅은 "두 분이 결혼하시면 장인이 솜이불 선물해주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양세형 동생 양세찬이 "솜이불로 뭐하려고 그러냐"며 놀렸고 박나래는 "도련님 왜 이렇게 짓궂으세요"라고 장난을 받아쳤다. 장동민도 "이불 안 덮어도 따뜻한데 뭘"이라고 장난을 더하기도.
하지만 박나래와 달리 양세형은 아무말도 하지 않은 채 웃기만 하자, "웃음으로 화답한다"고 놀렸다. 그러자 영탁은 "그럼 축가는 제가 부를게요"라고 자청해 분위기를 더욱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한편 양세형과 박나래의 핑크빛 무드는 '구해줘! 홈즈'에서 시작됐다. 앞서 양세형과 박나래는 박나래의 고향인 전라남도 목포시로 임장을 떠난 가운데, 당시 박나래의 어머니가 "사위해도 괜찮다", "인연은 가까운 데서 고르는 거다"라고 해 두 사람의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또한 양세형은 "그날 저녁에 촬영 마치고 서울로 안 올라가고 나래네 집에서 잤다. 어머니가 전복죽을 해주셨다. 진짜 맛있었다"고 깜짝 고백을 해 더욱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에도 방송을 통해 박나래가 "나는 남편이 코미디언이면 (자식은) 무조건 시킬거다"라고 하자, MC들은 "박나래가 '남편이 코미디언이면'이라면서 손을 양세형 쪽으로 가리켰다"고 했고 이에 양세형은 "저는 뭐 여보가 하자는대로 할거다"고 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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