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31년 만에 성사된 한국시리즈 매치업. 입담 대결부터 시작한다.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20일 오후 2시 광주 라마다플라자 바이 윈덤 충장 호텔 라벤더홀에서 열린다.
KIA는 길었던 기다림을 끝내고 정상에 도전한다. 정규시즌을 87승2무55패로 마치면서 1위를 한 KIA는 7년 만에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감독 교체를 하는 등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준비된 감독'으로 평가를 받았던 이범호 감독이 빠르게 팀을 수습해 대권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미디어데이 참가 선수로는 양현종과 김도영이 나온다.
양현종은 올 시즌 29경기에서 11승5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했다. KIA의 에이스로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던 그는 171⅓이닝을 소화하면서 10년 연속 170이닝 소화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김도영은 올 시즌 KIA의 최고 스타다. 141경기에서 타율 3할4푼7리 38홈런 40도루 OPS 1.067의 성적을 남겼다.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는 등 KBO리그 역사를 쓰는 1년을 보냈다.
정규시즌 2위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제압했다. 1,2차전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준 삼성은 3,4차전에서는 짠물투가 빛났다. 비록 3차전을 0대1로 패배했지만, 4차전 강민호의 솔로 홈런으로 1대0 승리를 잡으면서 2015년 이후 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삼성은 대표 선수로 강민호 김영웅이 참석한다.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강민호는 첫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는다. 정규시즌 136경기에서 타율 3할3리를 기록한 강민호는 플레이오프에서 타격감이 썩 좋지 않았지만, 4차전 홈런으로 팀의 한국시리즈행을 이끌었다.
김영웅은 올 시즌 28개의 홈런을 날리며 삼성을 이끌 차세대 거포로서 면모를 뽐냈다.
미디어데이에서는 양 팀 감독과 선수들은 한국시리즈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미디어의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미디어 질의와는 별도로 KBO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양 팀 감독 및 선수단에 대한 팬들의 질문을 취합해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질문 당첨자들에게는 추후 소정의 상품이 증정되며, 미디어데이를 통하여 직접 선수들의 답변을 들어볼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벤트의 자세한 참가 방법은 KBO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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