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과거의 아픔을 고백했다.
차지연은 19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차지연은 "만성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나를 돌보지 않고 버려두었던 3년의 시간. 그동안 내 몸과 마음은 망가질 대로 망가졌었다. 그 사실을 알면서도 무엇 때문인지 일어설 용기가 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차지연은 "어느 날 문득, 나는 나를 인지하고 인정하고 고치고자 노력했다. 건강하게 살고 싶었다. 몸도 마음도"라며 "삶을 살아가면서 나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인지하고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에 대해 깊이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24년 6월 중순부터 10월 19일 오늘까지 철저한 식단과 운동으로 목표했던 20kg 감량에 성공했다. 이제 건강하게 유지하며 살고 싶다"며 "감사하다. 모든 순간이"라고 기뻐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이어트에 성공해 활짝 웃고 있는 차지연의 모습이 담겼다. 노란색 드레스를 입고 있는 차지연은 늘씬한 자태로 당당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kg을 감량하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은 차지연의 모습에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공연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에 출연한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차지연 글 전문
만성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나를 돌보지 않고
버려두었던 3년의 시간.
그동안 내 몸과 마음은 망가질 대로 망가졌었다
그 사실을 알면서도 무엇 때문인지 일어설 용기가 나지 않았다
어느 날 문득,
나는 나를 인지하고 인정하고
고치고자 노력했다.
건강하게 살고 싶었다. 몸도 마음도
언제나 나를 믿고 사랑해 주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꾸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
도리가 아님을 깊이 반성하고
감사히 받아들였다.
삶을 살아가면서
나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인지하고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에 대해 깊이 깨달았다
24년 6월 중순부터 10월 19일 오늘까지
철저한 식단과 운동으로 목표했던 20kg 감량에 성공했다.
이제 건강하게 유지하며 살고싶다.
감사하다.
모든 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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