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카일 워커를 판매할 계획으로 보인다.
영국의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각) '맨시티가 주장 카일 워커를 단돈 1500만 파운드(약 270억원)에 판매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워커는 지난 2017년 토트넘에서 맨시티로 이적하며 리그 최고 수준의 풀백으로 자리 잡았다. 워커는 오른쪽 풀백 외에도 백3 전술에서 우측 스토퍼로도 활약하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했다. 2022~2023시즌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일조하며 맨시티 트레블 달성의 주역이었다. 지난 2023년부터는 팀의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다만 맨시티는 워커와의 이별을 준비 중이다. 이미 워커는 지난 시즌부터 조금씩 경기력의 기복, 부상 문제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에 맨시티도 워커의 자리를 새로운 선수로 대체해야 할 시점이다. 다만 워커의 예상 매각 금액은 지나치게 적은 금액이며, 맨시티는 그를 잡기보다는 매각에 적극적일 것으로 보인다.
팀토크는 '워커는 그간 맨시티의 한 축기었다. 그는 맨시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이제 그의 영향력은 모두 사라지고 있다. 맨시티는 그를 팔 준비가 됐고, 판매 대상이라고 말하며 1500만 파운드이며 제안을 수용할 수 있다. 구단은 새 계약을 제안할 의향이 없기에 내년 여름 판매가 좋은 기회다. 현재 워커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의 영입 목표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한편 워커는 최근 불륜과 이혼 문제로 가정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본인이 자초한 문제였기에 팬들에게 큰 질타를 받았다. 워커는 인플루언서 로린 굿맨과의 불륜으로 현재 부인인 애니 킬너에게 히혼 소송을 당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킬너는 워커에게 1500만 파운드(약 270억원)의 위자료를 요구한 상황이다.
맨시티 최고의 수비수였던 워커는 이제 가정에서의 문제와 더불어 맨시티까지 떠나야 할 위기에 놓였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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