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맨 이진호가 불법 도박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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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께 이진호를 상습도박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1시 55분 경찰서 앞에서 취재진을 만난 이진호는 "죄송하다. 조사 성실히 받겠다"고 말한 뒤 경찰서로 들어갔다.
경찰은 이진호가 상당한 빚을 지게 된 경위와 상습 도박 여부를 캐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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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는 지난 14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며 "저에게 남겨진 채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변제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그것을 숨기기에 급급했던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도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드린다.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자진 고백했다. 이진호는 가족이 아프다는 거짓말로 이수근, 방탄소년단 지민, 하성운 등의 동료들에게 거액의 돈을 빌렸다. 이진호가 불법도박으로 연예계에서만 진 빚의 규모는 20억 원이 훌쩍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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