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위기 못느꼈기에 너무 갑작스러웠다."
가수 출신 율희가 어린 세 아이를 두고 이혼과정을 설명하면서 눈물을 쏟았다.
22일(화) 오후 10시 방영되는 TV CHOSUN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이혼 2년 차인 전 아이돌 출신 율희의 이야기가 예고편으로 공개됐다.
율희는 "22살에 예쁜 재율이가 태어났고 너무 마냥 행복했다. 아이가 너무 예뻤고, 재율이 돌잔치 두달 뒤에 쌍둥이 임신을 알았다"며 "가족이 또 생겼다는 기쁨이 정말 컸다. 다복한 가정을 원했기에 남편과 저 둘다 너무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24살에 세 아이의 엄마가 된 율희는 "마냥 행복했다. 아이들 보고 있을 때면 살면서 어떠한 것들 때문에 이렇게 입이 쫙 찢어지게 웃을수 있었을까. 이 아이들이 없었다면..아직은 아이들 이야기가 나오면 눈물이 난다"고 눈물을 쏟았다. 전노민은 "후회 안 하면 된다. 행복했으면 된다"라고 위로했다. 박미선은 "후회하고는 다른 감정으로 아이들이 보고 싶으니까"라며 항변해줬다. 하지만, 행복했던 결혼생활 4년 후 파경 소식이 들렸다.
율희는 '언제부터 위기였나'라는 제작진 질문에 "위기를 못느꼈다. 그래서 너무 갑작스럽게..."라고 말해 상대방이 이혼을 원한 것인지 애매한 답변을 했다.
이에 패널들은 "또 뭐가 있었나?"라고 말하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아이돌 라붐 멤버였던 율희는 지난 2018년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 쌍둥이 딸을 뒀다. 하지만 율희와 최민환은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졌으며 율희는 아이들과 꾸준히 만나고 있다. 하지만 이혼 당시 양육권을 포기했다는 이유로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악플 세례를 견뎌야 하는 나날들. 이에 대해 율희는 "나를 향한 비난은 상관없다"라며 "아이들이 불쌍하다는 말은 속상하다"라고 자신보다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애틋한 모성을 전했다.
한편,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이 세상에 적응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 '이제 혼자다'는 진솔한 삶 속에서 펼쳐지는 회복과 성장의 인생 2막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10월 22일(화) 밤 10시 TV CHOSUN에서 7회가 방영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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