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사유리의 아들 젠이 아빠의 존재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24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사유리와 젠이 함께 운동회에 참석한 모습이 그려졌다. 사유리는 운동회를 마친 젠을 거품 목욕 시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젠은 목욕 후 욕조에서 글씨를 스며 놀며 시간을 보냈다.
목욕 후 방으로 돌아온 젠과 사유리는 이야기를 나눴다. 사유리가 "오늘 뭐가 재미있었냐"고 묻자 젠은 "뛰는 거"라고 답하며 즐거운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사유리가 "오늘 운동회 어땠냐"고 묻자 젠은 잠시 생각한 후 "아빠가 있으면 좋겠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를 들은 사유리는 스튜디오에서 "처음으로 젠이 이런 말을 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020년 사유리는 정자 기증을 받아 젠을 출산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는 젠에게 "엄마가 있으니까 괜찮아?"라고 물었고, 젠은 "안 괜찮아. 아빠도 있으면 괜찮아"라며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에 사유리는 "엄마가 아빠 같은 엄마야"라고 위로했지만, 젠은 "아니야. 아빠는 안 혼내는데"라며 서운함을 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터뷰에서 사유리는 "젠에게 물어보면 항상 아빠는 필요 없다고 했었다. 그런데 오늘은 하루 종일 친구 아빠들과 같이 놀다 보니 부러웠던 것 같다. 아빠가 필요하다고 하니까 마음이 짠했다"며 진심 어린 소회를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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