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故 김수미를 추모했다.
25일 하리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수미 선생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리수는 김수미와 얼굴을 다정하게 맞대고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모녀 사이처럼 다정한 두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하리수는 과거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에 출연, 성전환 수술, 이혼 뒷이야기를 밝혔다. 이에 김수미는 엄마처럼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준 뒤 위로와 함께 국밥 한 그릇을 대접했다.
한편, 국내 최초 트랜스젠더 방송인 하리수는 2007년 결혼했지만 2017년 이혼했다.
김수미는 25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5세. 경찰에 따르면 김수미는 이날 오전 8시 8분쯤 심정지 상태로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F&B 이사는 연합뉴스를 통해 "사인을 조사한 경찰이 고혈당 쇼크사가 최종 사인이라고 알렸다"면서 "당뇨 수치가 500이 넘게 나왔다"고 밝혔다.
빈소는 이날 오후 한양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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