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유민상이 전성기 시절 최고 수입을 공개했다.
지난 26일(토) E채널 유튜브 'E밥세끼'에서 공개된 '토요일은 밥이 쏜다(이하 토밥쏜)'에서는 특별 출연한 유민상이 직접 밥 친구를 구하고 히밥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민상은 등장과 함께 "수입 공개는 어차피 히밥에게 밀려서 의미가 없을 것 같고, 전성기 시절 최단 시간 최고 행사비를 공개하겠다"라며 밥 공약을 밝혔다.
밥 친구를 찾아 나선 유민상은 예상보다 쉽게 섭외에 성공, 오리 고기를 먹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했다. 곧이어 합류한 히밥과 함께 오리 영양 찰밥에 소주와 막걸리를 먹으며 식사를 즐겼다.
식사를 하던 중 자연스럽게 수입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유민상은 "돈 이야기가 나온 김에 밥 공약을 공개하겠다. 최단 시간 단 20분 일하고 최고 많이 받은 행사는 결혼식이었다"라며 운을 띄었다.
이어 "처음에는 일도 너무 많고 바쁜 시기라 안 하겠다면서 '행사비 크게 불러. 안 할래'라고 거절했는데 회사에서 '어? 형님 알겠답니다'라고 하는 거다. 그래서 '뭐? 알겠대? 그럼 가야지'했다"라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던 중 히밥은 "1000만 원?"이라며 질문했고 유민상은 "정답이다. 결혼식가서 '안녕하세요 유민상입니다. 두 분 결혼 축하드리고요. 신랑 신부 입장입니다' 사회 20분보고 1000만 원 번 적이 있다. 그전에도 그 후로도 그런 일은 없었다"라고 화려했던 전성기를 떠올렸다.
덧붙여 "인간지사 새옹지마라고 그리고 나서 나중에 회사 대표한테 크게 사기를 당했다. 대표가 돈을 가지고 도망갔다"라며 소속사 사장의 횡령 사건을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럼 돈 못 받은 거냐"는 물음에 유민상은 "나도 못 받았다. 우리 직업군이 그런 일들이 많았다"라고 답했다.
식사의 마지막으로 팥죽과 얼큰탕을 추가로 주문하며 거한 식사를 마친 밥 친구들은 총금액 27만 4천 원을 결제했다. 이후 깜짝 진행된 럭키 캐시백에서 결제 금액의 2배 당첨, 행복한 엔딩을 맞았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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