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V12를 달성한 KIA 타이거즈, '돈벼락'도 눈앞이다.
2024 KBO리그는 역대급 흥행 속에 마무리 됐다. 한국 프로스포츠 전인미답의 천만관중 시대를 맞이했다. 열기는 가을야구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와일드카드결정전부터 한국시리즈 5차전까지 16경기 모두 매진됐다. 누적 관중은 35만3550명.
V12라는 결실을 이룬 KIA는 '대박'을 눈앞에 두고 있다.
KBO는 포스트시즌 누적 수익 중 운영경비 40%를 제한 나머지 금액을 차등 배분한다. 운영경비 제외 비용 중 20%를 페넌트레이스 우승팀에 배분하고, 한국시리즈 우승팀이 40%, 준우승팀은 19.2%, 3위팀이 11.2%, 4위는 7.2%, 5위가 2.4%를 가져간다. 페넌트레이스 우승팀인 KIA는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하면서 60%의 수익을 챙길 수 있게 됐다.
총입장 수익 약 146억원에서 경비 40%를 제한 금액의 60%인 약 52억5000만원 정도가 우승팀 KIA에게 돌아가게 된다. 준우승팀 삼성에는 약 16억8000만원, PO에서 패한팀 LG에는 약 9억8000만원, 준PO에서 패한 구단 KT에 약 6억3000만원,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한 구단 두산에는 약 2억1000만원 정도가 배분된다.
올해 가을야구는 한국시리즈가 펼쳐지기 전 '대박'을 예약했다.
플레이오프까지 11경기 만 누적 입장 수익이 총 104억503만500원으로 2015년 15경기에서 벌어들인 103억9222만6000원을 넘어섰다.
KT-두산의 와일드카드전 2경기에 총 4만7500명이 입장해 21억5168만7000원을 벌었다. KT-LG 간의 준플레이오프 5경기에 10만6540명을 모아 45억8300만9000원, LG, 삼성 간의 플레이오프 4경기엔 9만4600명을 불러들여 총 36억7033만4500원의 입장 수익을 챙겼다. 5경기 모두 매진된 한국시리즈 5경기엔 총 10만4900명이 입장했다. 한국시리즈까지 총 누적 수익은 부가세 포함, 145억8855만3500원이다.
총 96억원의 입장수입이 발생한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페넌트레이스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에 배당된 금액은 약 29억4300만원이었다. 2022시즌 사상 첫 페넌트레이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했던 SSG 랜더스는 약 34억6000만원을 벌었다. KIA는 지난해 LG보다 약 80% 가까이 더 많은 돈을 챙기게 된다.
KIA는 올 시즌 홈 73경기 총 125만9249명의 관중을 동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누적 수입은 153억5124만3540원을 기록했다. 가뜩이나 역대 최다 관중수입을 확보했는데 이번 통합 우승으로 다시 한 번 '잭팟'을 터뜨리게 됐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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