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서진이 갱년기를 겪고 있는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 나면,'에서는 유재석, 유연석, 그리고 '틈 친구' 이서진이 출연해 유쾌한 일상을 공유했다.
이서진은 등장과 동시에 유재석에게 "왜 바닥에 앉아 있냐, 서서 하자"며 투덜거리면서도 유재석의 입을 직접 닦아주는 츤데레 매력을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서진의 갱년기 고백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올해부터 갱년기가 왔다. 아무 이유 없이 불안하고 초조해지며 자꾸 열이 났다가 식는다. 열 때문에 에어컨을 틀게 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점심 시간에는 동년배인 유재석과 체력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나이와 함께 찾아온 변화를 공감했다. 이서진은 "50을 넘으니까 체력이 떨어지면서 꼰대가 되는 거다. 불안할 이유가 없는데도 갑자기 몸이 아플 때가 있다. 몸이 힘들면 나부터 생각하게 되니 꼰대가 되는 거 같다"고 털어놨다.
유연석은 이서진과의 과거 드라마 촬영을 회상하며 "마흔이 되니 드라마 촬영 중 야간 장면을 찍을 때 눈이 꺼진다. 예전에는 형이랑 밤새도 열정이 살아 있었는데, 신인 때니까 가능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서진은 "이제는 몸을 아껴야 한다. 나이 들면 체력 때문에 주인공은 어렵겠더라. 예전에는 촬영 틈틈이 응급실 가서 링거를 맞기도 했다"고 웃으며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틈만 나면,' 10회는 수도권 3.2%, 전국 2.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2049 시청률도 0.9%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인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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