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조윤희가 이동건과의 이혼과 관련해 또 다른 속사정이 있을까.
29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의 말미 예고편에서는 조윤희가 어디서도 하지 못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예고편에서 조윤희의 지인은 "근데 너 그 때 집 왜 나갔어?"라고 물었다. 이에 조윤희는 "이 얘기 먼저 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라며 "어렸을 때 화목하지도 못했고, 너무 관심을 못 받은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 놓았다.
앞서 조윤희는 '이제 혼자다'에 첫 출연 당시 이혼 이유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전 배우자가 같은 일을 하다 보니까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말을 잘 못 하겠다"면서도 "내가 꿈꿔왔던 결혼 생활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일 중요한 건 가족 간의 믿음과 신뢰다. 더 이상 가족이 될 수 없어서 이혼을 결심했다"며 "사실 전 배우자는 이혼을 원치 않았지만, 결론은 이혼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윤희는 "그 시기에 결혼할 운명이었다. '내 아이가 태어나면 어떤 모습일까, 나도 아이를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좋은 인연이라 생각했던, 그 당시 의지가 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좋았다"고 회상했다.
조윤희가 이혼 사유에 대해 '믿음과 신뢰가 무너졌다'는 늬앙스를 밝힌 가운데, 이혼에 대한 또 다른 숨겨진 속사정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낳게 했다.
한편 조윤희는 2017년 5월 이동건과 혼인신고를 한 뒤 같은 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같은해 12월 딸 로아를 출산하고, 2020년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윤희는 딸 로아와 함께 그림 검사로 마음을 들여다봤다. 로아와 함께 그림 검사를 받으러 간 조윤희. 그런데 조윤희 그림 속에는 로아를 제외하면 조윤희 자신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로아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소견. 조윤희는 "로아가 공허함을 채워준다"라며 로아에게 가장 의지하고 있음을 털어놨다. 전문가는 이런 경우 "로아의 독립이 빨라질 수 있다"라며 그 후 조윤희가 '빈 둥지 증후군(자녀가 독립하게 되었을 때 부모가 느끼는 상실감과 외로움)'을 겪을 가능성을 우려했다.
어린 시절 엄마의 관심과 사랑을 원했던 조윤희의 마음이 그림에 그대로 반영됐다는 결과가 나오자, 조윤희는 "나는 어떤 엄마를 원했지?"라는 마음으로 자신이 원한 엄마의 모습으로 로아에게 애정을 쏟고 있음을 고백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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